따스한 마음이 느껴지는 원장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원희를 통해 처음 만나 뵈었을때 홍조는 한방으로 쉽게 치료 된다는 말씀을 듣고 의아해 했던게 사실입니다. 유명한 피부과에서 그토록 오랫동안 치료 받았지만 더 이상 방법이 없다고 하시며 시술을 권하는 병원도 있었고 시술을 받아도 장담할 수 없다는 선생님도 계셨습니다. 한 마디로 답이 없다는 이야기가 저를 더욱 답답하게 만들었으며 언니의 소개로 알게된 피부과 원장님께서는 피부가 얇아 시술을 하면 더 안좋아질수도 있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는 하늘이 노래지는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홍조는 홍조인데 홍조로 인해 얼굴에 각질이 생기고 감정의 기복도 심해지기 시작하니 사람들 만나기도 꺼려지고 외출도 자제하게 되었습니다. 가끔은 샤워를 하면서 얼굴에 각질을 벗기기 위해 타올로 얼굴을 문지르면 얼굴이 붉어지면서 쓰라림이 심했지만 거울속에 비춰진 저의 모습을 보면 화가나 가만히 둘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다니던 피부과 선생님께서 정신과 치료를 권유하시기까지 하였습니다. 처음 일년간은 피부과에서 약을 받아 바르고 먹기만 하면 바로 없어졌는데 어느순간부터는 발라도 먹어도 효과가 없고 코속에 가려움과 목주변까지 가려워 저녁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으니 정말 사는게 아니었습니다. 남편도 좋다는 건강식품과 화장품을 사다 주었지만 어느것 하나 도움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원희의 소개로 원장님을 만나 상담 받는데 원장님께서 저의 몸 상태를 말씀하시는데 이건 병원에 온게 아니라 저랑 생활을 같이 하는 식구처럼 저의 생활방식과 식습관을 너무 잘 맞추셔서서 점집에 온듯한 착각을 할 정도 였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한약으로 홍조가 치료될까 그런 생각을 했던게 사실입니다. 원장님이 박사논문을 홍조에 대해서 임상실험하셨다고 하시면서 자세한 내용을 설명 해주시면서 저의 원인에 대해서 말씀하실 때 머릿속에 치료를 받아 보자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까지해서 1개월하고 조금 더 약을 먹었습니다. 앞으로로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겠지만 교회에 가면 사람들이 피부가 너무 좋다고 합니다. 제가 볼때는 아직 70% 정도 좋아진것 같습니다. 다시 욕심이 생기는 거겠죠. 이제 40살이니 피부가 늙는게 당연하겠지만 여자는 피부가 생명이잖아요. 어떻게 피부 마사지나 치료제를 쓰지 않고 복용만으로 홍조와 각질 가려움증이 없어 지는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좋아진것은 짜증이 나지 않는다는거와 얼굴에 열감이 없어 졌다는 겁니다. 저희 교회에 집사님도 갱년기로 인해 홍조와 우울증이 오셨는데 원장님을 소개했더니 다음주에 방문하신다고 합니다. 꼭 나을 수 있도록 치료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원희가 언니 사진 올리라고 사진 찍어 주었네요.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하나님 안에서 이루지 못한 꿈 다 이루시기 바라며, 혜은당한의원에 오시는 많은 분들 모두다 나을 수 있도록 주님께 기도 드리겠습니다.
김수영 드림
안면홍조 임상연구에 관한 박사논문 보러가기